[사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5일 공시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123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6월말 기준 매출액의 약 566.95%에 달하는 규모다. 총 계약 금액은 미화 870만2986달러로, 5일 기준 환율(1413원)을 적용해 산정됐다.
해당 계약은 2024년 12월 6일부터 2025년 9월 17일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자체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 의약품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다.
계약 대금은 주요 서비스 계약(MSA) 조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받는다.원자재 비용은 실제 비용의 50%를 선청구하며,원자재 도착 후 나머지 50%를 청구한다. 의약품 제조 비용은 주문서 발행 시 20%, 생산 시작 시 30%, 시험 결과 승인 후 50%를 지급받는다. 안정성 시험 비용은 주문서 발행 시 50%, 작업 완료 후 나머지 50%를 청구하며, 장기 안정성 시험 비용은 주문서 발행 시 50%, 1년 경과 후 30%, 시험 완료 시 20%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 계약은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 위에서 진행되며, 공급 의무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해지할 수 없는 조건이 포함돼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력 강화는 물론 지주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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