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휴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휴젤이 7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신탁 계약 체결의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식 가격 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 5일부터 2025년 6월 5일까지로 총 6개월 동안 진행되고 NH투자증권이 중개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 체결 전 휴젤의 보유 주식은 보통주 159만1251주로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2.63%에 해당한다.
또한 휴젤의 자기주식 취득금액 한도는 1335억1974만8616원으로 이번 700억원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은 약 52%에 해당하는 큰 규모이다.
휴젤은 2024년 상반기에도 2차례에 걸쳐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취득 계약 일자는 3월 28일, 2월 15일로 계약 금액은 각 500억원, 중개업자도 NH투자증권으로 동일했다. 총 3차례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 체결로 휴젤은 이번년도에 1700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2001년 설립되어 2015년 코스닥에 상장한 휴젤은 보툴렉스(보툴리눔 톡신), 더 채움(HA필러) 등의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과 매출은 2024년 3분기 기준 보툴렉스 1488억원(54.15%), 더채움 956억원(34.8%), 웰라쥬 251억원(9.14%) 등이다.
2024년 3분기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액 2748억원, 영업이익 1197억원, 당기순이익 1017억원을 실현했다.
최근에는 메디톡스와 2022년부터 이어지던 보툴리늄 균주와 제조공정 등 관련 ITC 소송에서도 승소하면서 주가도 지속적인 우상향에 있다. 현재 휴젤의 주가는 12월 4일 종가 기준 26만2000원에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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