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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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는 최근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에서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보다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사실 매우 낙관적"이라며 "트럼프가 규제 완화에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것 같다. 나도 그를 도울 수 있다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조스와 트럼프의 관계는 앙숙으로 잘 알려졌다. 트럼프는 첫 번째 임기 당시 베이조스가 소유한 워싱턴포스트를 격하하며 '멍청이'(Bozo)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베이조스 역시 2019년 10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놓쳤는데, 이것이 트럼프의 적대감 때문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를 고소하는 일도 있었다.
매체는 트럼프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며 제프 베이조스가 태도를 점차 바꾸기 시작했다며,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 아마존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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