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의 데이터 센터가 수도관 파열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4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스탠포드대 합동과학운영센터(JSOC)는 파열된 수도관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의 서버가 심각하게 손상됐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JSOC는 지난달 26일 4인치 냉각수 파이프가 파손돼 HMI와 대기영상집합체(AIA) 장비, IRIS 우주선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배하는 기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피해가 심각하며 HMI, AIA 및 IRIS 프로젝트의 데이터 처리가 장기간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JSOC는 데이터 캡처 시스템이 여전히 운영 중이며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새로운 데이터가 계속 수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DO는 매달 약 42테라바이트의 태양 관측 데이터를 생성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번 수도관 파열로 인한 정전이 얼마나 큰 문제였는지를 보여준다.
JOC는 "불편을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영향을 받은 시스템의 수리 및 복구를 우선시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