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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키움증권은 반도체 장비 회사 원익IPS[240810]에 대해 5일 "내년 메모리 반도체의 설비투자(CAPEX)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3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내렸다.
원익IPS의 전날 종가는 2만2천150원이었다.
박유악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HBM3e(고대역폭메모리의 일종)의 양산 검증 지연과 소비자 수요 부진 때문에 메모리 업체들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증설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인다. 증설 방식도 신규 장비 도입이 아니라 종전 기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NAND(플래시메모리의 일종)도 대부분 설비 투자가 종전 장비의 업그레이드 중심으로 진행되고 신규 장비 조달은 크게 제한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부문이 예상보다 더 가파른 가동률 하락이 일어날 수 있어 신규 투자에 나서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원익IPS의 내년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신규 장비 공급을 목표로 한 체질 개선이 잘 진행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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