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 시각 세계] 이란, 노벨평화상 수상자 3주간 형 집행 정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르게스 모하마디를 일시 석방했습니다.

모하마디는 이란의 대표적인 여성 인권운동가이자, 반정부 인사인데요.

투옥과 석방을 반복하다 2021년 반정부 시위 희생자 추모 시위로 체포된 뒤 현재까지 수감 중이고요.

이란의 여성 탄압에 저항하고 인권과 자유를 위한 투쟁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옥중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모하디의 변호인은 "테헤란 검찰이 모하마디의 형 집행을 3주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려 그가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밝혔고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석방된 건데, 가족과 지지자들은 형 집행 정지 기간 연장 또는 무조건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