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학교급식 등 노조 줄파업 본격화…공공서비스 멈춰서나
[앵커]
오늘(5일)부터 전국철도노조를 시작으로 서울 지하철과 전국 학교비정규직 등 노조들이 줄줄이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비상계엄 사태로 한 대형 노총들도 총파업 돌입을 속속 밝히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입니다.
[기자]
<최명호 / 전국철도노조위원장 (지난달 26일)> "12월 5일부터 안전과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인력감축 중단을 요구하며 막판까지 교섭을 이어갔지만, 한국철도공사와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다음날엔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민자노선인 9호선 노조의 파업도 예고돼 있어, 수도권 교통 대란 우려는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또 전국학교비정규직과 전국교육공무직 노조 등 9만4천명이 가입한 교육공무직원 연합 노조도 같은 날 하루간 파업합니다.
특히 방과후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 돌봄과 급식 운영에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계엄령 여파로 대형 노총들까지 총파업을 줄줄이 예고한 상황.
연말에 일부 공공서비스가 멈춰서면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각 부처는 일단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원을 모아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영상취재 정진우·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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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부터 전국철도노조를 시작으로 서울 지하철과 전국 학교비정규직 등 노조들이 줄줄이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비상계엄 사태로 한 대형 노총들도 총파업 돌입을 속속 밝히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입니다.
[기자]
KTX와 수도권 전철 운행 현장을 지켜온 전국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나섭니다.
<최명호 / 전국철도노조위원장 (지난달 26일)> "12월 5일부터 안전과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인력감축 중단을 요구하며 막판까지 교섭을 이어갔지만, 한국철도공사와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다음날엔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민자노선인 9호선 노조의 파업도 예고돼 있어, 수도권 교통 대란 우려는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파업을 앞두고 비상계엄 사태로 강경 기류가 흐르면서, 지난해처럼 총파업 돌입 직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전국학교비정규직과 전국교육공무직 노조 등 9만4천명이 가입한 교육공무직원 연합 노조도 같은 날 하루간 파업합니다.
특히 방과후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 돌봄과 급식 운영에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계엄령 여파로 대형 노총들까지 총파업을 줄줄이 예고한 상황.
다만 공공운수, 서비스 등 각 분야 산별노조가 별도 회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파업 돌입 여부와 그 시기는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에 일부 공공서비스가 멈춰서면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각 부처는 일단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원을 모아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영상취재 정진우·정우현]
#총파업 #철도노조 #지하철 #학교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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