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계엄 사태에 아침부터 잇단 긴급회의
SK, 긴급 경영진 회의…계엄 사태 영향 논의
HD현대, 긴급 사장단 회의…향후 대응 전략 모색
[앵커]
비상계엄 사태에 재계는 이른 아침부터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가뜩이나 대외 여건도 어려운데 금융시장 불안과 정국 혼란까지 더해지면서 경영 상황은 더 엄혹해졌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밤중 난데없는 계엄 사태에 기업들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계엄 해제에 일단 안도는 했지만 이른 아침부터 잇달아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여파를 점검했습니다.
먼저 SK그룹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긴급 경영진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HD현대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고 향후 발생 가능한 경제 상황과 대응 전략을 살폈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오갑 회장은 각사 사장에게 비상 경영 상황에 준하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LG는 계열사별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금융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해외 고객 문의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했습니다.
삼성과 한화 등 다른 기업들도 수뇌부가 모여 계엄 사태 여파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기업들은 환율과 증시 변동이 시장과 사업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또 해외 거래선과 투자자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도 주력했습니다.
대외 여건도 녹록지 않은데 계엄 사태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박유동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비상계엄 사태에 재계는 이른 아침부터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가뜩이나 대외 여건도 어려운데 금융시장 불안과 정국 혼란까지 더해지면서 경영 상황은 더 엄혹해졌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밤중 난데없는 계엄 사태에 기업들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계엄 해제에 일단 안도는 했지만 이른 아침부터 잇달아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여파를 점검했습니다.
먼저 SK그룹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긴급 경영진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가 그룹 경영에 미칠 영향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HD현대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고 향후 발생 가능한 경제 상황과 대응 전략을 살폈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오갑 회장은 각사 사장에게 비상 경영 상황에 준하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LG는 계열사별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금융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해외 고객 문의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사옥이 국회와 가까운 여의도에 있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삼성과 한화 등 다른 기업들도 수뇌부가 모여 계엄 사태 여파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기업들은 환율과 증시 변동이 시장과 사업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또 해외 거래선과 투자자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도 주력했습니다.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수출도 사실 연말이어서 연초 계획했던 것을 밀어붙여야 하는데…. 이렇게 불확실성이 커지고 고환율이 뉴노멀(새 기준)이 되면 사업 계획 잡기가 더 어렵고요.]
대외 여건도 녹록지 않은데 계엄 사태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박유동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