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질의하는 문성호 의원(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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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2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윤종장 교통실장과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통해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에 있어 교통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원안 가결된 예산안으로 내년 사업 추진 시 전혀 무리가 없음을 재차 확인하고, 불안해하는 시민을 대신해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문 의원은 “교통위원회에서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서울경전철 서부선 관련 예산 14억 2400만원이 원안 가결되고, 교통실에서도 확고한 의지를 보였음에도, 투자자들이 이탈한 사실 때문에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게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시민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재차 확인하고자 한다”라며 최진석 도시기반본부장을 향해 올겨울 실시협약이 맺어지면 신속히 추진이 가능하냐 물었고, 최 본부장은 긍정했다.
이어 문 의원은 “본 의원이 교통위원회 예비 심사에서도 물었듯, 명시 이월된 본 예산도 결국 50% 규모만 있는 셈인데 실시하는 데에 있어 문제는 없는가?”라며 사업비 현실화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지적했으며, 최 본부장은 “서부선 실시협약이 확실하게 완료된다면 그에 뒤따라 절차별로 추진하는 데에 전혀 문제없는 규모이기에, 발생할 무리는 없다”고 확답했다.
또한 문 의원은 윤종장 교통실장을 향해 “서부선 사업자의 뒤를 잇던 투자자들의 이탈이 결국 사업비 현실화에 대한 우려로 번질 수 있는 상황임은 일전에 본 의원이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겨울, 확실한 진행이 가능한가?”라 물었고, 윤 실장은 “서부선과 같은 민간사업의 경우, 사업자와 사업비를 협의한 후에 이를 두고 민간투자심사에 상정하게 된다. 서울시와 사업자(두산건설)는 사업비 협의를 이미 마쳤기에, 오는 12월 민투심에 상정하고, 그 후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이를 근거로 해 사업성이 보장되니 더 열정적인 사업자들이 모이게 될 것. 즉, 현재 실시협약까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확답했다.
답변을 통해 재점검을 마친 문 의원은 “상세한 답변에 깊이 감사드리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하 10년이 넘게 지연되어 온 서울경전철 서부선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추진해야 함은 시민의 염원이자 명령이니, 차질 없이 신속히 추진을 인도해 달라”고 지시하며 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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