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2024.12.04 m76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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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은 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에 선포한 '비상계엄'은 대한민국 헌법과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사태"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은 헌법이 명시한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오로지 개인의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로 악용된 명백한 반헌법적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국민의 미래를 외면한 독단적이고 폭력적인 국가 전복 시도에 다름없다"고 성토하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국민의 의지를 억압하려는 반민주적 행태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이며 민주주의는 국민의 피와 땀이 담긴 소중한 유산"이라며 "그 어떤 권력도 이를 침해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끝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헌법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동환 시의원, 박병준 시의원, 정서연 시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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