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 따르면 조 청장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뒤 경찰청 지휘부를 서대문구 경찰청사로 긴급 소집했습니다.
현재 지휘부는 서둘러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계엄과 관련해 구체적인 지침이 아직 내려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계엄이 선포되면 모든 권력이 국방부로 가고 국방부에서 계엄사령관을 지정한다"며 "계엄사령관의 지시를 받아 경찰은 사회 통제를 한다. 우리도 지시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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