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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이승기, 대중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길 잘했다.
이승기는 현재 영화 ‘대가족’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작품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작품이다. 오는 11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승기로서는 지난해 4월 이다인과 결혼 후 모처럼 공개하는 신작 영화다. 그래서일까. 이승기의 아내 이다인은 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대가족’ VIP 시사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내조를 아끼지 않았다. 비록 포토월에 서진 않았지만 SNS에 참석 인증샷을 올리며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내비쳤다.
처가 식구들도 빠질 수 없었다. 이다인의 언니이자 이승기의 매부인 이유비도 ‘대가족’ 시사회 인증샷을 공개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유비와 이다인 모두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이승기를 응원하는 일은 자제하고 있지만 SNS를 통해 가족애를 숨기지 않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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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승기의 팬들은 지난 2021년 이다인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트럭 시위까지 할 정도로 격하게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다인의 아버지 A씨가 거듭 부정적인 이슈에 휘말렸기 때문. 이런 까닭에 이승기는 조용히 이다인과 연애를 이어갔고 이는 이다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3년 4월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을 치른 후에도 이승기는 개인 SNS를 통해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나.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고 호소할 정도.
그렇게 이승기와 이다인은 가정을 꾸려나갔고 지난 2월 첫 딸을 품에 안으면서 부모가 됐다. 이승기로서는 자신이 지켜야 할 가족이 더 늘어난 셈. 이런 가운데 이젠 이승기가 처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고 있다. 이승기 가족의 응원 속 ‘대가족’이 영화 팬들의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대가족’은 2013년 상업영화 데뷔작 '변호인'으로 천만을 돌파하고, '강철비' 시리즈를 만든 양우석 감독의 4년 만의 연출 컴백작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삭발을 감행한 이승기는 서울의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함무옥의 아들로 아버지와 연을 끊고 스님이 되는 함문석을 연기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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