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사진=리플 CI)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리플(XRP) 코인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며 2017년 이후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12월 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XRP는 2.64달러에 거래되며, 주간 상승률은 79%를 나타내고 있다.
리플이 2달러를 넘어선 2018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한 달 만에 약 377% 상승한 수치다.
리플의 시가총액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넘어 전체 3위를 차지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리플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 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SEC 위원장이 교체됨에 따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관련 신규 상품 출시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리플의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RLUSD가 4일 출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시장 분석가 인컴샤크스는 XRP가 5주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레디불 크립토는 XRP가 4.21달러까지 추가 100%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XRP가 강력한 상승 구조의 세 번째 서브웨이브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 상승이 "매니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XRP 상승세의 배경에는 대규모 고래들의 매집 활동이 있다.
리플은 최근 10억 개의 XRP를 에스크로에서 잠금 해제했으나, 이 중 7억 7천만 개는 다시 5년간 잠그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크레디불 크립토는 "리플의 XRP 시장 덤핑 주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전문가들은 XRP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