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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5G 기반 DNA+드론 플랫폼 기술 시연회(우주항공청 제공) 2024.12.03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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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우주항공청과 'DNA+드론 기술개발 사업' 연구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음5G 기반 DNA+드론 플랫폼 기술'로 실종자 수색 군집 드론 기술을 시연했다고 3일 밝혔다.
DNA+드론 기술 개발사업은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과 드론 융합 기술을 개발하려고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이음5G 기반 DNA+드론 플랫폼 기술을 통한 실시간 실종자 수색 과정이 공개됐다. 이음5G는 5G를 특정 분야에 적용한 특화 통신망이다.
시연에서는 실종자 수색 과정에 카메라를 장착한 군집 드론이 투입됐다. 드론에 특화된 이음5G 통신을 통해 4K 고해상도 영상이 전송됐고 실시간 분석도 이뤄졌다. AI 영상 분석은 차량 형태의 이동기지국과 관제국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숲, 산악, 해양 등 전파 음영지역이나 넓은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시 소수의 숙련된 전문가가 드론을 조종해 해당 지역 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오프라인상에서 분석이 이뤄져 데이터 획득·전달·분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지능형 군집 드론 실종자 분석 기술은 신속한 실종자 수색을 도울 전망이다.
임채덕 연구책임자는 "중국 기술의 시장잠식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드론 센서 데이터와 AI 융합 기술을 적용해 지능형 드론 서비스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며 "향후 DNA+드론 기술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첨단 에어 모빌리티 기술로 확장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DNA+드론 기술개발 사업에서는 △드론 표준데이터 △공중 지향 이음5G 이동기지국 △4D 지상관제 플랫폼 △지상 소형 객체 탐지 분석 기술 등이 개발됐다.
이 기술들은 군집 드론 기반 실종자 수색 서비스 외 고층 구조물 시설점검, 수자원 상시 감시, 수해 피해 방지 서비스, 드론 활용 정밀 농업 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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