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다툼 말자"는 의견도
최근 대학가나 종교계를 중심으로 시국선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시국선언의 주된 이유인데요. 어제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최근 천주교 사제들 시국선언이 언급됐습니다.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한 중진 의원이 발언대에 올라
"1,400명이 넘는 가톨릭 사제들이 최근 시국선언을 했다"며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면서 "사제들이 특정 지역도 아니고 전국적으로 다 걸쳐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한 민심의 흐름이 심상치 않으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당 내부에서도 나온 겁니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하지만 당내에는 천주교가 민주화에 이바지한 만큼 새겨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의원총회에서는 "민주당에 대응하는데 당이 원팀으로 나서야 한다"며
어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한 중진 의원이 발언대에 올라
"1,400명이 넘는 가톨릭 사제들이 최근 시국선언을 했다"며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면서 "사제들이 특정 지역도 아니고 전국적으로 다 걸쳐 있다"며
"대학가를 넘어 종교계가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한 민심의 흐름이 심상치 않으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당 내부에서도 나온 겁니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집약된 의견을 소개한 것일 뿐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는 천주교가 민주화에 이바지한 만큼 새겨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의원총회에서는 "민주당에 대응하는데 당이 원팀으로 나서야 한다"며
"내부 다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비판이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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