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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장
민주당은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국정조사 계획서는 12일 10일 처리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되면 12월 중순부터 (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는 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처리할 방침이었지만 국민의힘에서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여야 간 조사 대상과 기간 등에 조율이 필요해 처리가 미뤄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국정조사 특위 인원 구성부터 입장 차가 있어 세부 사항에 대한 여야 합의에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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