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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화학사고 발생하면 민관 공동대응…방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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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년간 울산서 화학사고 78건 발생…광역시 중 최다

연합뉴스

울산 남구 SK에너지 원유 저장 탱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화학물질안전원은 4일 울산 콤플렉스에서 울산 내 산업단지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 화학사고 공동방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협약에는 안전원과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 화학사고 민관공동대응협의회 대표사인 SK에너지,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기관들은 화학사고·테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력·장비·방재차량·방재물품을 신속하게 동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경남 양산시 등 인근 지역에서 화학사고가 났을 때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 중심지인 울산은 최근 9년(2015∼2023년)간 78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해 광역시 중 발생 빈도가 가장 잦았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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