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 ②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0월 29일 2024년 하반기 유치원급식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정예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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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많은 이들이 학교 급식에 대한 추억이 많을 것이다. 맛있었던 학교 급식에 대한 기억부터 맛없는 것까지 다양한 기억을 품고 있는 것이 학교 급식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으로 남겨져 있는 학교 급식은 해가 갈수록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고 급식과 영양·식생활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 당국의 지원 아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은 물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더팩트>는 총 5회에 걸쳐 대전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정책과 우수 운영학교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두 번째 순서는 미취학 아동들의 급식을 책임지는 유치원 급식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현장을 찾아 안전하고 건강한 유치원 급식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배우는지 확인해봤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10월 2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유치원급식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급식, 이렇게 해봐요!’ 대전형 유치원 급식 실천 가이드 활용 연수를 포함해 급식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이 2024년 하반기 유치원급식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예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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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과 협력이 강조된 강연
이날 한국인재경영교육원의 강은미 강사는 ‘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급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강사는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성장은 선택"이라며 "변화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AI 시대의 교육 및 평가 방향 △소통의 균형 △성과 지향적 협력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유치원 급식 운영에서 학부모, 교사, 급식 관계자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화로운 협력 속에서 급식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 대전형 유치원 급식 실천 가이드 소개
연수에서는 교육청이 직접 제작한 ‘유치원 급식, 이렇게 해봐요!’ 가이드도 소개됐다.
이 가이드는 유치원 급식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자료로, △위생 및 영양 관리 △시설 및 환경 관리 △안전한 식재료 관리 △조리종사원 교육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Q&A 형식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식중독 비상대책반 구성 및 담당자 임무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며 급식 관계자들의 업무 수행 능력을 지원한다.
대전새여울초등학교의 이승은 영양교사는 가이드 활용법 강연에서 식재료 관리, 위생 관리 등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급식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유치원 급식 관계자가 2024년 하반기 유치원급식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해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정예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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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의 질 향상과 지속적 지원 약속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급식 관계자들은 급식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 질 높은 급식 운영을 위한 협력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아이들에게 급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선 중요한 성장 기반"이라며 "이번 가이드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돼 급식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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