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과 관련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성실하게 대출 이자를 상환하는 자영업자 등에 대한 금융지원방안은 은행권에서 자율적으로 연내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공주시 공주산성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12.02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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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충남 공주 민생토론회에서 "과거엔 저축이 미덕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소비가 미덕인 시대"라며 소비심리 진작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소비 증가분에 추가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하반기 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에서 2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정부가 공제율을 더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소기업 직장인 휴가비 지원이나 국내 여행 대상 숙박 쿠폰 지원 등 간접적인 내수 지원 정책도 거론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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