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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다율교차로
경기 파주시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여학생들을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파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신호위반 등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20분 파주시 다율동 다율교차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횡단보도를 지나던 10대 여학생 2명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여학생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생들은 녹색 보행신호에 맞춰 정상적으로 길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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