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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뉴욕증시, 반도체 수출 통제에 기술주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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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2%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와 0.9% 오르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경제지표나 기업 실적의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인공지능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 마이크로컴퓨터'가 28% 넘게 폭등했습니다.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해 위법한 증거가 없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추가 제재'가 있었음에도 '엔비디아'가 0.2%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6% 상승했습니다.

전기차 관련주들은 3.4% 오른 '테슬라'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니콜라'가 8.4% 급락했고, '리비안'과 '루시드'도 각각 2.9%와 2.2% 내렸습니다.

미국증시가 견조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나타났던 소위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가 약해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은 12월 FOMC에서 '추가 금리 인하 단행 여부'에 모아지고 있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이번 주 금요일 밤에 발표될, 11월 고용지표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가늠하는 데 중요한 힌트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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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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