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안성에선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지난주 내린 폭설로 도로 위 살얼음, 이른바 '블랙아이스'가 생긴데다, 짙은 안개까지 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성 죽산면 국도 17호선 구간. 도로 위에 차량 잔해가 널브러져 있고, 중앙분리대에는 까만 자국이 여기저기 남아 있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두교교 인근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뒤 2차로를 주행하던 3.5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12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습니다.
"포터 차량이 약간 미끄러져서 중앙분리대 1차 충격하고, 나오면서 마이티 화물차 옆면을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안개까지 짙게 끼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기석(89) / 안성시 죽산면
"안개가 너무 난다 이런 얘기야…수시로 껴 수시로 (심한 날엔)여기서 저 건물 보기가 좋질 않아"
하지만 사고 지점은 상습안개구간으로 지정돼 있지는 않습니다.
"저희 관리대장엔 따로 없고요… 두교교 쪽은 따로 (지정된 안개구역이) 없습니다"
경찰은 추돌 차량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 당시 가시거리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V조선 김준석입니다.
김준석 기자(joonsk@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경기 안성에선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지난주 내린 폭설로 도로 위 살얼음, 이른바 '블랙아이스'가 생긴데다, 짙은 안개까지 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성 죽산면 국도 17호선 구간. 도로 위에 차량 잔해가 널브러져 있고, 중앙분리대에는 까만 자국이 여기저기 남아 있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두교교 인근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뒤 2차로를 주행하던 3.5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12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포터 차량이 약간 미끄러져서 중앙분리대 1차 충격하고, 나오면서 마이티 화물차 옆면을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안개까지 짙게 끼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기석(89) / 안성시 죽산면
"안개가 너무 난다 이런 얘기야…수시로 껴 수시로 (심한 날엔)여기서 저 건물 보기가 좋질 않아"
하지만 사고 지점은 상습안개구간으로 지정돼 있지는 않습니다.
수원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저희 관리대장엔 따로 없고요… 두교교 쪽은 따로 (지정된 안개구역이) 없습니다"
경찰은 추돌 차량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 당시 가시거리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V조선 김준석입니다.
김준석 기자(joonsk@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