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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연기
오늘(2일) 저녁 7시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6층짜리 상가 건물 외벽 부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소방당국에 앞서 도착해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출동한 경찰들은 건물 외벽 2층 높이 전선쪽에서 화염을 발견하고 상가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상가건물은 지난달 17일 새벽 3시 40분쯤 1층 음식점에서 불이나 같은 건물 모텔 투숙객 등 50여 명이 대피했던 곳입니다.
투숙객 2명은 화재를 피해 건물 밖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소방당국은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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