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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추경호 "감사원장과 중앙지검장 탄핵은 정치테러"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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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원내대표(가운데)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방탄 예산 폭거 규탄대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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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등진 채 본회의장으로 들어서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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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추경호 원내대표(가운데)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방탄 예산 폭거 규탄대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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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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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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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 탄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국정 방해와 정권 흔들기가 유일한 목적이자, 당 대표 방탄이 유일한 목적인 '더불어방탄당'·'탄핵중독당'"이라며 "말로만 정치 보복을 끊겠다고 하고 실제로는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이재명의 보복 정치가 예산 삭감과 탄핵 남발로 끝도 없이 펼쳐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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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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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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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감사원장과 중앙지검장 탄핵은 헌정사에 전례 없는 거대야당의 막가파식 횡포"라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수사·감사를 중단시키고, 국정을 흔들며 정부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정치테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상 초유의 상황 벌어지는 데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상황을 방관한 우 의장의 무책임한 직무 유기도 크게 작용했다. 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으로서 국회 운영의 중심을 잡아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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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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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방탄 예산 폭거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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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 원내대표는 "오늘도 검찰·감사원장 탄핵소추안을 민주당 뜻대로 강행 처리하도록 일조한다면, 국회의장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당장 중심을 잡아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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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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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 등진 채 본회의장 입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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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누굴 위한 탄핵인가 보복탄핵 중단하라", "누굴 위한 의장인가 국회의장 각성하라", "국정파괴 몰두하는 막장 정치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민주당과 우 의장을 비판했다.

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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