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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입점 언론사 신청 11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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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 24일까지 첫 접수

자체 생산 기사 비중 등 평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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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는 포털 다음(Daum)의 운영사인 콘텐츠CIC가 다음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 세부 기준을 공개하고 11일부터 입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입점 기준은 일반·정량평가로 구성된다. 일반평가는 공신력 있는 언론·기자 유관 단체 소속 여부를 확인한다. 신규 입점을 희망하는 언론사는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해 언론 및 기자 유관 단체 각각 한 개 이상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정량평가는 독자적인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와 입점 신청한 카테고리 기사인 ‘전문기사’를 확인한다. 자체기사와 전문기사 생산비율이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카카오는 뉴스 다양성 확보를 위해 카테고리별로 입점 신청을 받는다. 첫 번째 입점 모집 분류는 ‘지역’이다. 11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 입점 결과는 내년 1분기 중 개별 공지한다. 입점 언론사는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뉴스에 전문기사를 공급하게 된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다음뉴스는 언론사가 생산한 다채롭고 심도 있는 뉴스가 이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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