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발주한 동해-수도권 HVDC 2단계 사업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인프라 구축 첫 걸음
LS일렉트릭은 이날 한국전력이 발주한 '500킬로볼트(㎸) 동해안-수도권 HVDC 변환설비 건설사업 관련 주관기업인 카페스와 HVDC CTR 40대를 561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의 HVDC CTR 초고압 시험 모습. [사진=LS일렉트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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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 1단계인 동해안~가평 구간에 변환용 변압기 24대를 수주한 데 이어 2단계 사업에서도 전량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해안 지역 대규모 발전제약 해소,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이천, 평택)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추진돼왔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사업과 향후 서해안 HVDC 건설사업에서 LS일렉트릭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유럽의 에너지 안보 시급성으로 HVDC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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