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현장 수색 작업 중
해경이 지난 1일 경북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앞바다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레저보트와 탑승자들을 찾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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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간 3명이 선박과 함께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톤급 레저보트와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보트는 1일 오후 1시쯤 낚시를 하기 위해 울진 직산항에서 출발했다. 선박에는 A(65)씨 등 남성 3명이 타고 있었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13척, 헬기 2대 등을 동원하고 군과 민간 구조선박에도 지원을 요청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육상에도 인력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해경이 지난 1일 경북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앞바다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레저보트와 탑승자들을 찾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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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항 인근 바다에는 높이 1m의 파도가 치고 초속 4∼6m의 남서풍이 불고 있다. 수온은 16도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는 위치표시기가 없어서 실종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낚시 목격 진술과 표류예측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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