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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서울관광재단과 ‘서울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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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서울관광재단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업무협약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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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관광재단과 지난달 29일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에서 ▲안내 사이니지 제작 및 운영 ▲디지털 리플렛 개발 ▲이동 편의 지원 등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현장에 설치될 조명 지주 사이니지와 반사시트 안내판은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안내하며, 반사경은 안전 확보와 함께 포토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리플렛은 행사 정보와 교통약자 관람코스 등을 제공하며,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행사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관람 편의를 높인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도 연계된다. 이를 통해 약 100개국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언어 및 결제의 불편함 없이 카카오 T 블루, 벤티, 블랙, 모범 택시 호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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