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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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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일 거래액 36억 원 돌파로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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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리디'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리디는 지난 19일 일일 거래액이 36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리디가 올해 추진한 장르 다각화 전략의 결실로 보인다. 회사는 만화,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라인업 확대에 주력했다.

애니메이션 원작 만화의 선독점 공개가 실적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됐다. 리디가 직접 수입한 만화 '윈드브레이커'는 애니메이션 방영 2개월 전과 비교해 원작 만화 판매액이 80배 이상 급증했다. 종이책 단행본 역시 예약 판매 첫날 초판이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인기 IP의 확장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웹소설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의 e북 단행본을 독점 출간해 하루 만에 11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한 인기 판타지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한 '이세계 착각 헌터'는 공개 직후 리디 판타지 부문 월간 베스트 1위에 올랐고, 원작 웹소설의 거래액도 웹툰 공개 30일 전 대비 약 322% 상승했다.

리디의 글로벌 진출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작 '상수리나무 아래'는 일본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에서 연재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품격을 배반한다' 역시 메챠코믹 연재 2주 만에 거래액 10억 원을 기록하며 일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리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디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IP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리디가 콘텐츠 다각화와 IP 확장 전략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 : 김문선(english@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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