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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고속도로서 차량 7대 잇달아 '쿵쿵'…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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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저녁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부딪혀 6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고흥에서는 어선에서 내리던 선장이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뒤가 완전히 부서진 채 줄지어 견인차에 매달려 나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방향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2차로에 달리던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다 1차로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뒤따라오던 또 다른 차량이 뒷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차로에서 달리던 차량이 뒤집혀 60대와 30대 남성이 다쳤습니다.

그리고 30분 뒤, 사고 영향으로 차량 정체가 이어지면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의 발목이 부러졌고 다른 운전자 3명도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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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조명을 비추며 물에 빠진 사람을 수색합니다.

[(여기 여기 여기!) 오케이, 의식 있어?]

어제저녁 7시쯤 전남 고흥군 녹동항 부두에서 50대 어선 선장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구조대원을 투입해 선장을 무사히 구출했습니다.

선장은 어두운 저녁에 배에서 내리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걸로 파악됐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구조 직후 저체온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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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10분쯤 강원 철원군 43번 국도에서 7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여수해양경찰서·강원소방본부)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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