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스템임플란트가 치의학 발전과 치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장학사업의 규모를 더욱 늘렸다.
세계적 수준의 국내 치과임상 지식을 배우러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한 것이다. 해외법인 또한 현지 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국적과 국경을 초월한 상생 실천이 눈길을 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3년부터 국내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시작은 2개 대학이었지만 그간 꾸준히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는 15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2년에 걸친 치과대학의 ‘오스템 장학생’ 수는 어느덧 누적 1300명에 달한다.
2024학년도엔 역대 최다인 191명의 치과대 학생이 오스템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사상 최초로 외국인 학생 5명이 수혜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들은 중국(3명),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등 국적은 다르지만 현재 모두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의학과에 재학 중이다. 학생들은 미래의 치과의사를 꿈꾸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들이 타국에서의 학업을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나아가 임플란트 시술 실전 강연 프로그램인 ‘마스터 코스(MASTER COURSE)’를 비롯한 자체 교육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연구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선 여전히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의사가 드물어 치아 손상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오스템 장학생이 훗날 학업을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배워 온 선진 의술을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펼치는 한편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전파하는 선구자 역할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과 성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의사 독립 시술률이 임플란트 대중화를 좌우한다고 보고 있다. 독립시술률이란 실제 임상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의사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독립시술률이 높을수록, 즉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많을수록 치아 손상 환자들이 손쉽게 임플란트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1년 국내 최초의 임플란트 연수센터를 설립하는 등 치과의사 임상교육에 전력함으로써 한국의 치과의사 독립 시술률 제고와 임플란트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치과의사 임상교육 시스템을 해외 각국에 이식하고 현지 독립 시술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육에 있어 가르치는 이의 역할이 핵심적이라는 점을 감안, 외국인 장학생들이 향후 고국의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 교수진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나아가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에서도 의욕적인 장학사업에 나섰다. 그간 해외에서는 일부 법인이 상황에 맞춰 장학금을 기부하는 수준이었는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첫 해인 올해는 시범적으로 미국과 러시아, 일본, 인도, 일본, 유럽, 멕시코, 베트남, 대만을 비롯한 10개 법인이 현지 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했는데, 차츰 규모를 확대하고 체계화할 방침이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마곡 트윈타워에서 ‘2024년 치과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2024학년도 오스템 장학생으로 선발된 191명의 치과대 학생 가운데 110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장학증서를 직접 받아갔다.
행사에 참가한 경희대 치과대학 본과3학년 추현민 학생은 “믿고 응원하며 장학생으로 선정해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사 겸손한 마음으로 꾸준히 학업에 정진하고 장차 훌륭한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열린 ‘2024년 오스템임플란트 치기공(학)과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전국 19개 대학 치기공학과에 걸쳐 82명의 장학생 가운데 65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