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삼성전자,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발표…총 137명 승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137명 승진

S/W, 신기술 분야 인재 다수 승진

3, 40대 부사장 발탁

인더뉴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ㅣ삼성전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습니다. 지난해 143명(부사장 51, 상무 77, 펠로우 1, 마스터 14)에 비하면 조금 줄어든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 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S/W, 신기술 분야 인재를 승진시키고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도 부연했습니다.

DX(디바이스경험), DS(디바이스솔루션) 등 주요 분야에서는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노경래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부사장(48세)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했습니다.

부민혁 DX부문 MX사업부 Advanced디자인그룹장 부사장(51세)은 VD, DA 제품군의 디자인 경험을 보유한 스마트폰 선행 디자인 전문가로 신규 폼팩터 컨셉 발굴, Bar-Type 차별화 디자인 제안 등 변화를 주도했습니다.

배승준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3그룹장 부사장(48세)은 DRAM I/O 회로 설계 전문가로 DRAM 제품의 고속 I/O 특성 확보에 기여하며 업계 최고속 10.7Gbps LPDDR5x 개발 등 DRAM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습니다.

S/W 개발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우수인력도 다수 승진시켰습니다.

박정호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부사장(50세)은 5G 선행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통신분야 전문가로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 6G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선도했습니다.

김용성 SAIT Device Research Center장 부사장(51세)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공정 전문가로 신물질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Memory/Logic향 물질 발굴 및 공정 개발을 통해 기술한계 극복에 기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연령과 무관하게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하기도 했습니다.

김기환 DX부문 MX사업부 Immersive S/W개발그룹장 부사장(49세)은 Visual S/W, Graphic 개발 경험이 풍부한 AI Vision 분야 전문가로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XR 제품의 차별화, 완성도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훈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상무(39세)는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분야 전문가로 특히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들의 발탁 기조도 지속했습니다.

서정아 DX부문 MX사업부 Digital Commerce팀장 부사장(53세)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하여 매출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Sitthichoke(시티촉)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상무(52세) 태국 출신의 영업 전문가로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확산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였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2013~2023 iN TH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