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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신호 한 번도 안 건너요" 역세권 아파트가 8억…'육아 최적화' 이곳[부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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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릿지 김효정입니다. 오늘 주택이랑 나온 곳은 월곡역인데요. 부릿지에서 이 성북구 임장을 나온 거는 처음인 것 같아요. 오늘 저희가 이 동네로 온 이유는 부릿지 최초 구독자 요청이 있어서입니다. 지난 영상에 어떤 분이 이 단지 유모차 원정대를 꼭 가달라고 하셔서 저희가 직접 와봤거든요.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부릿지, 가실까요?

6호선 월곡역은 종로랑 용산 출퇴근이 용이합니다. 실제로 종로까지 지하철로 한 20분 내외, 용산까지는 3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해요.

유모차 원정대 단지를 고르는 기준을 말씀을 드리면 요즘처럼 금리가 이제 높을 때 정책 대출 많이 이용하시잖아요. 최근에 정부가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서 정책 대출도 제한을 하고 있는데 이번 관리 방안에서 빠진 게 있습니다 바로 신생아 특례대출인데요. 신생아 특례대출은 심지어 다음 달부터 소득 요건도 완화해 준다고 해요.

2년 내에 자녀를 출산한 분들에 한해서 주택 가액이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인 단지를 대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거든요.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이면 맞벌이 부부가 많겠죠. 그래서 저희가 역에서 가까운 9억 원 이하 아파트들을 지금 찾아서 다니고 있는 겁니다.

신호도 한 번도 안 건너고 계속 평지로만 걸어왔는데 단지까지 왔습니다. 바로 월곡 래미안 루나밸리 아파트인데요. 2007년에 준공됐고요. 총 787세대 11개동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규모의 아파트입니다.

전용 59㎡ 기준으로 KB시세가 지금 8억500만 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거래가는 8억 1500만 원인데요. 호가는 이제 8억에서 한 8억 원대 중반에 나와 있는데 여기가 2021년에는 10억 원까지도 갔던 아파트예요.

총 780여 세대 중에 272세대가 59 타입이고 총 11개 동 중에서 103동, 104동, 109동 이렇게 3개가 59 타입으로 돼 있어요. 59 타입이어도 20평대여도 복도식이 아닌 계단식이라는 엄청난 장점이 있죠. 59타입 동 중에서는 104동이 가장 선호하는 동이라고 해요. 사실 103동, 104동 둘 다 이제 입구랑 가까운 위치고 둘이 붙어 있는데 104동이 남향이라서 로얄동이라고 합니다.

여기가 조경 관리 잘 되는 곳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입주민분들이 좀 자부심이 있으신 것 같았어요. 관리 잘 되는 아파트로 실제로 20년이 다 돼 가는데 이 정도 컨디션이면 정말 관리 잘 된 거죠. 여기가 이제 중앙광장의 역할을 하는 단지 중앙입니다.

PD님 느껴지시는지 모르겠는데 조금 소음이 있어요. 이 단지 바로 옆으로 내부 순환로가 있어서 차량 소음이 들리는 게 조금 단점이거든요. 조경이 이렇게 잘 되어 있는 이유도 아마 그런 이유도 있을 거예요. 조금은 차단하는 역할을 이렇게 가로수들로 채운 거죠.

이 아파트가 2000년대에 지어졌지만 커뮤니티 센터가 나름대로 또 이렇게 마련이 되어 있거든요. 여기로 내려가면 지하 1층에 헬스장이 있는데요. 저희가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통창에 얼핏 봤을 때 러닝 머신이 한 10개 이상 정도 되는 것 같고 기구도 종류별로 다 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이제 남녀 분리된 독서실도 있다고 해요.

또 이 아파트가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이유가 학교가 가깝거든요. 바로 옆에는 정릉천 산책로가 있어서 이 산책로를 따라 저희가 걸어보면서 학교까지 한번 이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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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김아연 PD ayeon_28@mt.co.kr 백정하 PD damha135@mt.co.kr 신선용 디자이너 sy05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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