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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하루 평균 이용자가 지난주 평일(11월 18일∼22일) 기준 1만 3천818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는 개통(지난 3월 30일) 직후인 지난 4월 첫째 주 평일 일평균 7천734명에서 79% 증가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개통 초기 평일 기준 하루 승객은 8천 명 수준에 머물다 지난 6월 말 구성역 개통으로 처음 1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이후 추석 연휴 기간 외에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국토부는 구성역 개통에 더해 동탄역 연계 교통 인프라 개선(8월) 등을 통해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 26일까지 누적 242만 1천768명이 이용했습니다.
국토부는 "연말연시 동탄역 출입구·연결도로 추가 개통과 운행 차편 증가 등으로 이용자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GTX-A가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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