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 먀오화 직무 해제 사실 확인
둥쥔 국방부장 조사설 나온 가운데 주목
[베이징=뉴시스]??중국 국방부는 28일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자 정치공작부 주임인 먀오화가 부패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 2024.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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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국방부는 28일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자 정치공작부 주임인 먀오화가 부패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날 국방부는 먀오 주임이 ‘심각한 규율위반’ 혐의로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첸 국방부 대변인은 "중공 중앙은 먀오 주임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고, 현재 그는 조사받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 대변인은 먀오 주임의 낙마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심각한 규율 위반’은 일반적으로 부패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해군 상장 출신인 먀오 주임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깊은 신뢰를 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0월 7일 신장 우루무치에서 열린 신장건설병단 성립 70주년 행사에 중앙대표로 참석한 뒤 약 50일째 관련 동정이 전혀 보도되지 않아 낙마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먀오화가 조사받고 있다는 사실은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다만 중국 외교부는 27일 둥 부장의 조사설과 관련한 질문에 "뜬구름 잡는 소리(포풍착영)"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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