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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현대인 니즈에 맞는 C/L는? 챗GPT "청광차단·건조감 개선 기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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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아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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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대표 이정현) 아큐브가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에 '현대인에게 딱 맞는 렌즈의 조건'을 질문한 결과를 지난달 26일 공개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과 같은 다양한 모바일 IT기기가 보편화 되면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시력저하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력 교정 기구의 사용도 늘어나고 있다.

이 중 콘택트렌즈는 활동이 자유롭고 편의성이 높아 많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력교정 옵션 중 하나다.

아큐브는 변화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렌즈의 조건이 무엇인지 챗GPT를 활용해 답을 얻었으며 이를 안경사 및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 빠질 수 없는 콘택트렌즈 필수 기능 '블루라이트 차단'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렌즈의 조건은 뭐야?'라는 질문에 챗GPT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고습윤성 유지, UV 차단 기능 등 3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 디지털 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과 두 번째로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 장시간 착용해도 건조함을 덜 느끼게 하는 것, 세 번째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하는 것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 조건들은 현대인의 디지털 사용 환경에 맞춰 눈의 편안함과 건강을 동시에 지켜주는게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이슈다. 아큐브는 최근 신제품 '아큐브 맥스'를 출시하면서 블루라이트라고 무조건 유해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블루라이트는 380~500nm 파장대의 광선으로 다른 구간에 비해 보라색에 가깝고 에너지가 높아 광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눈의 피로, 시각적 불편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 대부분이 유해한 블루라이트 광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시력교정 옵션을 선택한다면 눈의 피로를 줄이고 눈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하루 7시간 이상 착용하는 현대인, 눈물막 안정화로 건조감 개선

'오랜 시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는 뭐야?'라는 질문에는 '건조감을 줄일 수 있도록 눈물막을 지속적으로 안정화해주는 기능'에 대해 답했다.

콘택트렌즈 사용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6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콘택트렌즈 평균 착용시간은 7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하루 평균 8시간 이하로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8시간을 훌쩍 넘기는 것은 물론, 원데이렌즈임에도 하루 이틀 정도 더 착용하고 있는 사례들도 드물지 않다.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조언해도 착용자가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해도 촉촉함이 유지되는 콘택트렌즈가 중요하다고 답변한 것.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눈물순환이나 산소투과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콘택트렌즈 기업에서는 산소투과율을 높이고 수분함량을 높이거나 눈물막이 안정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눈물막 안정은 안구 불편감이나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 장시간 편안하고 촉촉한 착용감을 위해서는 눈물막을 안정시켜줄 수 있는 기능이 중요하다.

▇ 야외활동 많다면 자외선 차단은 중요

우리가 야외에서 활동을 할 때 자외선 차단을 위해 피부에 선크림도 바르고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한다. 그런데 소중한 각막의 자외선 차단 중요성은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들이 있다.

챗GPT는 자외선은 가장 먼저 각막에 흡수되는 빛의 종류로 각종 눈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막에 손상을 주고 안구 내로 침투해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병 확률을 높이고 있다.

선글라스와 모자로는 각막에 들어오는 자외선을 100% 차단하기 어렵다. 바닥을 볼 때 아스팔트 지면에 빛이 반사되기도 하며 겨울철에는 쌓인 눈으로부터 자외선이 반사되기도 한다. 계절과 상관없이 조금이라도 야외활동을 한다면 피부는 물론 각막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 블루라이트・자외선 차단 등 모든 옵션 포함된 '아큐브 MAX'

아큐브가 지난 6월 출시한 '아큐브 MAX 원데이'는 근시・멀티포컬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디지털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인 만큼 블루라이트 차단을 통해 빛 번짐을 줄이고 선명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는 '옵티블루' 기능이 적용돼 있다. 또 눈물을 닮은 습윤인자 PVP 분포를 효율화시키는 눈물 안정화 기술, 자외선(UVB 99%, UVA 90% 이상) 차단 기능까지 더해져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아큐브 학술부 황미선 팀장은 "최근 디지털기기 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콘택트렌즈의 불편함과 시력의 선명도 저하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개발된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는 블루라이트 차단, 눈물막 안정화, 자외선 차단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큐브는 세계인의 눈 건강을 책임지는 글로벌 콘택트렌즈 브랜드로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선명하고 편안한 시야를 통해 일상의 모든 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민희 기자 blessjn@fneye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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