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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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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자동 연동된 정보 기반
공항 혼잡도·주차정보 등 제공


매일경제

카카오T가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발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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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카카오T에서 제공 중인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행정안전부가 민간에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 사업 참여의 일환으로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개설됐다. 공항·출입국장 혼잡도, 주차 정보, 공항 이동 방법, 편의시설 등 여행객에게 필수적인 공항 정보를 하나의 페이지에서 시각화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T ‘여행’ 탭 내 ‘인천공항’ 아이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관련 정보를 통해 공항까지는 물론 공항 내에서도 효율적인 이동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T에서 해외 항공권을 예약한 이용자들은 별도 절차 없이 항공권 정보를 자동으로 연동해 내 항공권 정보와 탑승 게이트까지 예상 소요 시간 등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사이트에서 예약한 항공권의 경우 항공편명과 출발일 또는 도착일을 ‘항공권 등록하기’에 입력하면 연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내 항공권 정보에서는 카카오T에서 예약 또는 등록한 항공편 정보를 바탕으로 공항 이용 필수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해 준다. 출국 시에는 체크인 카운터, 탑승 터미널, 탑승구, 출발 예정 시간, 운항 상태 등 탑승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입국 시에는 도착 터미널, 수화물 수취대, 입국장,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안내한다.

탑승 게이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공항 내 출발 지점부터 체크인카운터-출국장-보안검색대-면세구역-탑승동-탑승 게이트 등 비행기 탑승까지 각 구간별로 세분화한 예상 소요 시간을 보여준다. 출발 지점은 주차장, 출발층 등 공항 내 지점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해외여행의 첫 시작점인 인천공항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항 및 출입국장 혼잡도는 ‘원활’, ‘약간 혼잡’, ‘혼잡’, ‘매우 혼잡’의 4단계로 구분해 안내한다. 특히 공항 혼잡도는 시간대별 그래프와 색상으로 표시해 실시간 혼잡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 정보는 각 공항 터미널별 주차장의 만차 여부, 주차 가능 대수 등 실시간 주차 현황과 요금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공항 이동 방법에서는 택시, 자가용 등 공항까지의 이동 수단별로 예상 소요 시간과 비용을 안내하고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카카오내비로 길안내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환전, 은행, 라운지, 수유실, 식당, 카페 등 공항 내 편의시설은 24시간, 면세구역, 일반구역 등 카테고리 별로 구분되어 각 시설별 위치와 전화번호 등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추천 서비스에서는 해외차량호출, 해외렌터카 등 카카오 T를 통해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이동 편의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다양한 공공 및 민간 기업과 협업해 끊김없는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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