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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머스크가 올린 살벌한 실명...공무원들 "표적 될까 공포"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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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 구조조정을 맡게 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공무원들의 신원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기후 관련 공직을 맡은 4명의 이름과 직책을 담은 게시글 2건을 공유하고 기후 다변화 국장이 불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에 가짜 일자리가 너무 많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CNN은 머스크가 지목한 공무원들에게 부정적인 관심이 쏟아졌고, 일부 다른 공무원도 위협을 느끼고 직장을 그만둬야 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이버 괴롭힘과 온라인 학대 등을 주로 다루는 전문가와 학자들을 접촉했지만, 몇 명은 자신이 머스크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방공무원노조는 이 같은 전술이 연방 공무원에 공포와 두려움을 심으려는 목적이라며 공무원들이 겁을 먹어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자ㅣ권준기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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