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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과 용인에서 폭설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오늘(28일) 새벽 2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 내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새벽 4시 17분쯤 서신면 홍범리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한전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두 지역의 정확한 정전 피해 현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서는 오늘 아침 7시쯤 아파트 2곳에 정전이 발생해 1,200여 세대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폭설로 인해 전신주나 전선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한 곳들이 있다"며 "폭설로 인해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진입하기 어려워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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