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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 MIT 출신의 정치학자 김지윤, 트로트 여제 송가인, 뷰티 크레이티브 유튜버 이사배가 출연한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졌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4.8%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송가인이 차지했다. 그가 공식 팬카페 ‘어게인’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나와 함께 사랑합시다’라는 노래 한 소절을 부른 부분으로, 시청률 6.3%(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발라드의 여왕 가수 백지영은 북한 공연의 비하인드와 썩은 귀 인증으로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이날 토크를 리드하면서 듣는 자세까지 완벽했고, 심지어 다른 게스트의 개인기에 컬래버까지 함께해 주는 모습으로 엄지를 척 들게 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8년 북한 평양에서 열렸던 남북 평화 협력 기원 공연을 언급하면서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를 불렀던 사연을 전했다. 당시 북한 장성택이 처형을 당한 뒤였고 북측의 제안에 이를 불렀다고 말했는데, 큰 반응이 없어 다행이었다고. 또 당시 북한 김정은이 공연장에 온다는 얘기가 없었는데 갑자기 왔고, 마지막 현송월 등 북측 가수들과의 뒤풀이에서 자신과 윤도현이 총대를 메고 술을 마셨다며 연하였던 북한 가수 현송월과 ‘언니-동생’ 사이가 된 사연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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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 후 많은 섭외를 다 거절한 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지윤. ‘미국통’으로 불리는 김지윤은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다양한 정치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국 거장들을 인터뷰한 인물로 유명하다. 김지윤은 그들이 먼저 출연하겠다고 제안해 와서 인터뷰가 진행됐다는 에피소드를 꺼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국내 최초 오바마 인터뷰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마이클 샌델 등과 인터뷰할 당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한편, 백악관 이삿날에 대해 얘기해 관심을 끌었다. 김지윤은 "미국 대통령이 이사하는 날에는 전 대통령 부부와 현 대통령 부부가 만나서 환담을 나눈다”면서 “그 5시간 동안 백악관이 이사를 마친다. 매우 많은 인력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트로트 여제 송가인은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국민 가수’라는 별명이 가장 좋다고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또 자신의 비녀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한복 화보에 쓰인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뿌듯함을 드러냈고 특별한 팬들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미스터트롯’이 방송된 후 인기가 분산된 것을 언급하면서 “내가 남자라면 나훈아 (선생님이) 됐을 텐데..”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의 공식 팬카페 ‘어게인’을 통해 ‘자체 경호팀’까지 구성되는 특별한 사랑을 받는 중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마지막에는 선배 가수 백지영과 ‘DASH(대시)’ 무대까지 함께하며 흥이 넘치는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밋밋한 자신의 얼굴 덕에 ‘커버 메이크업’ 컨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사배는 특별한 자기 관리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도 1년에 한 번만 먹을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것. 또 토크 중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대폭발시켰다. 그는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의 랩을 선보이다가 백지영과 함께 즉석에서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환호케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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