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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철제 그물
오늘(27일) 저녁 7시 26분쯤 경기 평택시 도일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제설작업 중 상부 철제 그물 (가로 100m, 세로 30m)이 무너졌습니다.
이 철제 그물은 눈을 치우던 근로자 7명 가운데 2명을 덮쳤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저녁 7시 4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인 30대 근로자 1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함께 깔린 50대 근로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근로자 5명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골프연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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