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폭설과 강풍 피해 48건이 119에 접수됐다.
눈길에 미끄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트럭 [사진=인천소방본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천 곳곳에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가로수 등이 쓰러지고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오후 2시 5분께 남동구 서창동과 연수구 옥련동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났다.
앞서 오후 1시 40분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골프장에서는 안전 그물망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의 적설량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옹진군 연평도 23.4㎝, 중구 영종도 16.6㎝, 중구 을왕동 15.5㎝, 부평구 구산동 13.9㎝, 연수구 동춘동 13.1㎝ 등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강풍·대설 경보 발효 중인 사실을 알리고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hjk01@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