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성 멈추는 레바논…이스라엘 - 헤즈볼라 전격 휴전 합의
[앵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60일간 전쟁을 멈추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레바논과 그 접경 지역에서는 13개월 만에 교전이 멈추게 됐는데요.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이 지난 9월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포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18년 만의 지상전에 돌입한 이후 약 2개월 만.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현지시간 26일)> "(휴전의) 첫 번째 이유는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우리 병력에 숨 쉴 틈을 주고, 군수품을 보충하기 위해서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합의를 깬다면 바로 공격할 것이고, 휴전 이후엔 레바논에서의 '행동의 자유'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접경 지역에는 헤즈볼라를 제외한 레바논군과 유엔평화유지군만 주둔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좋은 소식'이라며 헤즈볼라 등이 다시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전히 교전 위험에 처해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도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이제 선택해야 한다, 유일한 탈출구는 미국 시민을 포함한 인질을 석방하는 것뿐"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연합뉴스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이스라엘 #헤즈볼라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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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60일간 전쟁을 멈추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레바논과 그 접경 지역에서는 13개월 만에 교전이 멈추게 됐는데요.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교전을 시작한 지 13개월 만에 60일간의 휴전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9월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포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18년 만의 지상전에 돌입한 이후 약 2개월 만.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현지시간 26일)> "(휴전의) 첫 번째 이유는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우리 병력에 숨 쉴 틈을 주고, 군수품을 보충하기 위해서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합의를 깬다면 바로 공격할 것이고, 휴전 이후엔 레바논에서의 '행동의 자유'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중재한 휴전 합의문에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치열하게 충돌한 레바논 남부에서 양측 모두가 물러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접경 지역에는 헤즈볼라를 제외한 레바논군과 유엔평화유지군만 주둔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좋은 소식'이라며 헤즈볼라 등이 다시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전히 교전 위험에 처해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도 언급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7일)> "레바논 국민이 안보와 번영의 미래를 누릴 자격이 있는 것처럼 가자 지구의 주민들도 그렇습니다. 그들 또한 전투와 이주를 끝내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이제 선택해야 한다, 유일한 탈출구는 미국 시민을 포함한 인질을 석방하는 것뿐"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연합뉴스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이스라엘 #헤즈볼라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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