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대여비 3~5만 원…"편하고 좋다"에 찬반 의견도
(화면출처: 더우인)
중국 상하이 한 대형 놀이공원에 전동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몸이 불편한가 했는데, 걷기 힘들다는 이유로 휠체어를 빌린 겁니다.
하루종일 이곳저곳을 다니려면 2만 보에서 3만 보는 족히 걸어야 하는데, 전동휠체어를 타니 편하다는 겁니다.
우리 돈 3,4만 원이면 온종일 대여가 가능합니다.
“디즈니랜드에서 하루 종일 놀고 싶을 때 편하게 프리미엄 전동휠체어를 빌려 탈 수 있어요. 100% 입장 가능하고요.”
거동이 힘들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것인데 건강한 사람이 이용해도 괜찮냐는 겁니다.
반면, 더 편리하게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놀이공원 측은 장애인증 등으로 인증을 해야만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지만 사설업체를 통해 들어오는 전동휠체어를 막긴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 매체는 “허점을 이용해 돈을 벌거나 실제 휠체어 이용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중국 상하이 한 대형 놀이공원에 전동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몸이 불편한가 했는데, 걷기 힘들다는 이유로 휠체어를 빌린 겁니다.
하루종일 이곳저곳을 다니려면 2만 보에서 3만 보는 족히 걸어야 하는데, 전동휠체어를 타니 편하다는 겁니다.
우리 돈 3,4만 원이면 온종일 대여가 가능합니다.
“디즈니랜드에서 하루 종일 놀고 싶을 때 편하게 프리미엄 전동휠체어를 빌려 탈 수 있어요. 100% 입장 가능하고요.”
이를 두고 찬반 목소리가 엇갈렸습니다.
거동이 힘들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것인데 건강한 사람이 이용해도 괜찮냐는 겁니다.
반면, 더 편리하게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놀이공원 측은 장애인증 등으로 인증을 해야만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지만 사설업체를 통해 들어오는 전동휠체어를 막긴 어려운 실정입니다.
중국에서는 이곳뿐 아니라 전국 곳곳의 유명 관광지에 전동휠체어를 탄 청년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 매체는 “허점을 이용해 돈을 벌거나 실제 휠체어 이용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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