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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트럼프팀'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추진 중이라는 로이터 통신 보도와 관련해, 실제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7일 TV조선 <신통방통>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 외교팀에 실질적으로 참여 중인 인사가 '트럼프 당선인이 예상보다 빨리 김 위원장을 만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강연 차 미국 워싱턴과 애틀랜타에 다녀왔다.
그는 또 "참모들 중심으로 이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전임자이던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1년도 안 돼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데 대해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며 "외교적 성과와 과시도 충분히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고도 했다.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도 TV조선 <신통방통>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마음 속에 노벨평화상을 아직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러-우 전쟁을 종전시키고 중동의 평화를 가져오고 북미 관계 개선으로 한반도 평화 가져오고, 이런 것들을 4년 안에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그런 구상 속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러-우 전쟁, 중국과의 전쟁 등 복잡한 방정식 속에서 기본적으로 김 위원장을 만나 어떤 성과를 내는 것에 상당히 집착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정치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한다면, 우리 정부도 그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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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기자, 윤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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