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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대통령실, '트럼프 관세 폭탄' 대책회의…실물경제 파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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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캐나다 제품 관세 25%"

트럼프 관세 우리 기업 미칠 영향 점검

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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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이 27일 '트럼프 관세'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회의를 진행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를 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예고한 관세 폭탄이 한국 기업과 통상 등 실물경제에 미칠 파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대통령실 참모들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관계부처 고위 당국자들도 참석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자가) 멕시코와 캐나다를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언급한 관세와 관련해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미국에 들어오는 멕시코·캐나다산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데 필요한 모든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에 대해서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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