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올해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세 자릿수까지 치솟은 상황으로, 연내 남은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53.87대 1로, 지난해 서울 연평균 경쟁률인 56.93대 1과 비교해 3배가량 뛰었다. 이는 인터넷 청약이 도입된 2007년 이후 연간 기준 최고치인 2021년(163.84대 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러한 열기는 연말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가장 최근인 26일(화)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2개 단지 모두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영등포구 당산동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일반분양 57가구 모집에 1만 9,404명이 몰려 1순위 평균 340.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거뒀고,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 역시 14.94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서울의 경우 공급이 태부족한 상황을 바탕으로 기존 단지의 집값 상승까지 확인되는 만큼, 서울 아파트는 안전자산이란 인식이 커지면서 청약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올해 남은 청약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곳은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로,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특히 이 단지는 소형 위주로 구성된 가운데 분양가 역시 6억원대의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돼 일찌감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59㎡ 기준 6억원대에 공급되는데, 인근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1차의 전용 59㎡가 지난 9월 9억 5,500만원에 실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주변 시세보다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편이다. 때문에 향후 2~3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청약 문턱도 낮은 편이다. 금천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 의무,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최근에는 청약제도 개편으로 부부간 특별공급 중복청약도 가능해 당첨 확률도 높아졌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을 1년을 적용 받는다.
금천구 시흥동 220-2번지 외 5필지에 들어서는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는 지하 4층~지상 최고 12층, 5개동, 전용면적 45~74㎡ 총 2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45㎡, 59㎡ 등 소형 위주로 구성돼 신혼부부, 생애최초 수요도 부담이 적어 다양한 수요층의 관심이 예상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5㎡ 13가구 ▲59㎡A 41가구 ▲59㎡B 15가구 ▲59㎡C 9가구다.
분양 일정은 오는 12월 2일(월) 특별공급, 3일(화) 1순위, 4일(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11일(수), 정당계약은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는 관악산, 삼성산 시민휴식공원, 삼각공원 등이 가까운 숲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바로 앞 탑동초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한 아이 키우기 좋은 초품아 단지로 서울에서 찾기 힘든 더욱 귀한 신축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가깝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금천구대형종합병원(예정) 등 서울과 광명 생활 인프라도 두루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 시흥사거리역(예정)에는 신안산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개통 시 시흥사거리역에서 여의도까지는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지는 만큼 서울 도심 접근성과 미래가치 모두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GIDC에 위치한다. 주택전시관은 29일(금)부터 12월 1일(일)까지 3일간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