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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Z플립6 닮은 폴더블 게이밍 기기 준비 중?…관련 특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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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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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전자가 폴더블 게이밍 기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26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제출한 특허는 갤럭시Z플립6와 유사한 디자인의 기기로 게이머가 주머니에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강조했다. 또 콘솔의 양쪽에는 조이스틱이나 십자패드(D패드) 같은 게임 컨트롤이 내장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추가 버튼이 있다.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쓰이는 울트라씬글라스(UTG)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매체는 특허 출원에 대해 삼성전자가 게임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기술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이머에게 매력적인 장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만든 폴더블 게이밍 기기는 이미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한 삼성 브랜드의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다만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삼성전자의 전문성이 게임 기기에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만약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콘솔을 만들 수 있다면 게임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만일 기기가 출시된다면 성능과 배터리 수명, 가격 등에서 기존 휴대용 콘솔과 어떻게 비교될지, 또 어떤 종류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기기에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이는 삼성전자 게임 기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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