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 스토어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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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라질 정부가 애플에 인앱결제를 개방하라고 판결했다고 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브라질 경쟁당국(CADE)은 애플의 인앱결제 독점 문제에 대해 최종 개방 명령을 내렸다. 앱 개발자가 외부 웹사이트 구독 및 인앱 결제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애플에게는 시스템 수정과 시행을 위해 20일의 기간이 주어졌으며, 만약 애플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루에 약 6000만원 규모의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결은 이커머스 업체인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in)가 지난 2022년 제기한 불만 사항에 따른 것이다. 메르카도 리브레는 당시 애플이 상품 유통 및 구매 방법을 제한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은 앞서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등에 따라 운영 방식을 변경하면서 유럽, 일본, 한국, 미국 등 국가에서는 타사 앱 결제 옵션이나 외부 웹사이트로의 링크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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