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무형문화연구원과 함께 단순한 고전을 넘어 한국인의 삶과 예술 속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의 중심에 있는 춘향제의 무형유산적 가치발굴을 통해 미래 무형유산으로서 가치 확산에 나서고 있다.
2024.11.27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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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분야에 대한 학술적 논의인 지난 7월 학술대회에 이어 지난 25일 '기록의 숨, 춘향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는 남원의 상징적 인물이자 우리의 문화적 자산인 춘향이 시대를 넘어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어떻게 재해석되고 계승되어 왔는지를 탐구하는 자리이다.
춘향 이야기는 단순히 고전에 그치지 않고, 우리 민족의 삶과 예술 속에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유산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춘향제, 판소리, 국극 등 풍성한 예술적 변주를 통해 춘향이 우리 전통문화 속에서 지닌 독창성과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 이 모든 과정을 하나로 모으는 아카이브의 과정을 담았다.
1층 로비에는 예술로 피어난 춘향에 대한 유물과 이야기, 2층에는 시민의 기억으로 모아가는 춘향제를 이야기하고, 기록의 숨, 미래로 피어나는 배너가 전시됐다. 또 구술자 영상 전시 등을 통해 흩어진 기억을 모아 기록한 춘향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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